몬스터 헌터와 아주 흡사한 와일드 하츠가 23년 2월 17일 Window, PS5, XSX 플랫폼으로 출시하였습니다. EA가 배급하고 오메가 포스에서 개발한 헌팅 액션 게임입니다. 오메가 포스는 과거 헌팅 액션 토귀전이라는 게임을 개발한 경험이 있으며 이번 와일드 하츠가 정신적인 후속작이라고 불리고 있습니다.
몬스터 헌터의 팬인 저로서는 새로운 헌팅 액션게임의 등장이 너무나 반가워 흥분을 감추수 없었는데요. 게임을 플레이하면서 느낀 장단점과 구매에 도움 되는 정보를 알려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와일드 하츠(Wild Hearts) 리뷰
- 메타 스코어: 79점
- 유저 스코어: 9.3점
그래픽&디자인
다양한 생태계 속에서 살아가는 케모노들을 관찰하고 토벌하는 게임인 만큼 그래픽은 아주 중요한 요소로 작용 합니다. 와일드 하츠는 최고의 그래픽은 아니지만 충분한 몰입감을 주는 훌륭한 그래픽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바람에 흩날리는 나무와 꽃, 넓은 바다와 군데군데 숨겨진 건물들 그리고 자연스러운 모션들은 게임의 세계에 빠져드는 데 있어 부족함이 없습니다.
이런 그래픽을 더욱 돋보이게 하는 것이 바로 디자인 인데요. 맵 요소요소 숨겨진 건축물, 아름다운 자연의 색감이 눈을 정말 즐겁게 해 줍니다. 소형 케모노들의 모습 또한 자연에 어울리는 독특한 디자인이고 대형 케모노 역시 맵 디자인과 잘 어울리는 형태로 디자인되어 몰입감을 한층 높여 줍니다.
케모노는 분노시에 모습이 바뀌는데 이 모습 또한 "멋있다"라는 말이 절로 나올 정도입니다. 맵과 케모노들 간의 유기적인 디자인이 눈을 한층 더 즐겁게 해 주지만 그래픽이 좋은 만큼 최적화의 문제가 있습니다. 애초에 와일드 하츠의 권장 사양은 RTX 2070으로 높은 편에 속하는데요.
RTX 3080을 쓰는 제가 풀옵션으로 했을 때 간혹 프레임 드롭이 일어나기도 했습니다. 최소 사양이 GTX 1060으로 게임을 진행해도 문제는 없지만 최적화가 완벽하지 않고 권장사양이 너무 높기 때문에 진입 장벽이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최적화 패치가 이루어진다고 하니 기대를 해봐야겠지만 본인의 PC 사양 낮다면 PS5로 플레이하시길 추천드립니다.
액션
와일드 하츠의 무기는 총 8종으로 일본식 검에 기믹이 추가된 형식의 카타나, 중량 절단 무기인 노다치, 패링이 주 가되며 도검 형식의 무기인 우산, 위력이 높은 최중량 타격 무기인 해머, 경량형 장거리 무기인 활, 중량급 원거리 무기 대포, 갈고리와 와이어로 단검이 일체화된 무기인 비연도, 카라쿠리 기믹을 활용해 다양한 형식의 무기로 변신하는 카라쿠리 곤봉입니다.
이 중 대포, 비연도, 카타쿠리 곤봉은 스토리를 일정 이상 진행해야 해금이 되며 다양한 무기가 있는 만큼 무기 각각의 개성이 뚜렷하며 게이지를 체우는 방식이나 회피, 딜 타임등 무기만의 운영법이 몬스터 헌터처럼 다양합니다.
이 때문에 난이도가 어렵지 않냐라고 하실 수 있지만 몇몇 무기를 제외하면 조작이 쉬운 편이라 적응에 어려움은 없습니다.
게이지를 채워 큰 공격을 맞췄을 때 짜릿함과 타격감이 끝내주며 그 공격으로 부파(부위 파괴)까지 이뤄지면 더 기분이 좋습니다. 또한 액션에서 가장 칭찬하고 싶은 부분은 카라쿠리와의 연계입니다.
카라쿠리는 건물을 짓는 것인데요. 이를 통해 몬스터의 패턴을 파훼하거나 딜을 넣거나 무기의 새로운 기믹을 행할 수 있습니다. 또한 카라쿠리 끼리 연결해 건축물을 지어 더욱 다양한 플레이를 할 수 있어 한층 게임의 재미와 손맛을 주며 처음에는 다소 어색하지만 적응만 되면 수렵에 있어서 사용 안 할 수 없는 엄청나게 큰 도움을 줍니다.
전투에서 불편한 부분은 미니맵의 부재입니다. 전체 맵이 길을 제공하고 사냥꾼의 눈을 통해 몬스터에게 가는 길도 제공하지만 필드가 꽤 넓은 편이라 길을 헤매기가 쉽습니다. 카라쿠리를 이용한 빠른 이동을 하려 해도 맵에 대한 이해도가 떨어진 때에서는 길을 자주 잃습니다.
회복을 담당하는 치유의 물이 필드에서만 드롭되며 실력이 부족한 플레이어는 항상 많은 양의 포션을 챙겨서 다녀야 하는데 와일드 하츠에서는 이러한 포션을 필드를 돌아다녀 수급을 해야 합니다.
물론 필드에 수없이 많은 파밍 장소가 있어 모자랄 일은 크게 없지만 수렵 도중에 파밍을 하러 가는 경우가 있기에 맥이 끊기거나 시간이 걸린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캠프와 같은 우물에서 치유의 물을 채워주기는 하지만 한 퀘스트당 한 번 밖에 사용이 불가능해 수급이 제한적입니다.
커스터 마이징
최신 게임들은 커스터 마이징에 엄청난 디테일에 신경 쓰는 만큼 와일드 하츠도 커마에 많은 부분을 신경 썼습니다. 얼굴이나 몸의 세세한 부분까지도 설정할 수 있어 다양한 커마를 즐길 수 있습니다. NPC들의 모델링이 아주 매력적이며 마을 상인이나 대장장이 등 주로 만나는 NPC들의 매력적인 디자인이 스토리에 있어 더욱 몰입하게 만들어 줍니다.
방어구 장비 또한 놓칠 수 없는데요. 케모노를 수렵하여 다양한 방어구를 장착할 수 있는 건 헌팅 액션의 큰 매력입니다. 그에 따른 다양한 스킬 구성을 맞춰 수렵에 큰 도움을 주며 여기서 와일드 하츠만의 특별한 시스템이 있는데 인간형과 케모노형의 방어구 장비가 따로 있다는 것입니다.
방어구 및 스킬
각각 같은 소재의 방어구를 업그레이드하면 만들 수 있는 장비인데 인간형에 가까워질수록 인간형에서만 발동되는 스킬을 쓸 수 있습니다. 인간형과 케모노형 장비에서 얻을 수 있는 스킬이 다르기 때문에 더욱 다양한 장비세팅을 구상하여 맞출 수가 있습니다.
무기의 스킬은 전에 사용하던 무기의 스킬을 계승하는 시스템이 있습니다. 강화하면서 버리기 아쉬웠던 스킬을 가져와 더욱 강한 무기를 맞출 수 있습니다. 무기는 기본적으로 공격력이나 치명타를 올려주는 스킬이 아닌 게이지를 쉽게 모은다거나 게이지를 안 없어지게 한다는 등 무기 고유의 개성에 맞는 스킬도 많아 완벽한 수렵을 위한 본인만의 세팅을 완성해 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와일드 하츠 구매할만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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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디 평으로 말하자면 '재밌다'입니다. 커다란 몬스터가 주는 압박감과 스타일리시한 액션이 긴장감을 주고 매력적인 NPC들과 무기들이 게임에 더욱 몰입하게 만듭니다.
메인 스토리 또한 꽤나 볼륨을 가지고 있어 플레이 타임도 41시간 정도로 꽤나 긴 편에 속합니다. 3성을 넘어가면서부터 몬스터들이 강해지며 스토리 미는데 난이도가 살짝 있는 편이지만 더욱 도전 욕구를 불러일으킵니다.
물론 자잘한 버그와 최적화 문제가 있지만 시간이 흐르면 해결될 문제이고 몬스터 헌터의 후속작에 지쳐 있는 분들이 시라면 꼭 구매를 해야 하는 게임이며 다양한 무기로 거대한 케모노를 수렵하는 재미를 느껴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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