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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제품정보

로보락 S8 Pro Ultra 프로 울트라 바뀐점과 차이점 및 사용 후기

by 터앙 2023. 6. 10.
  

국내 로봇청소기 매출 점유율 1위인 로보락은 아주 인기 많은 브랜드로 알려져 있습니다. 2023년형 S8 Pro Ultra 프로 울트라 모델은 전작에 비해 사용 편의성과 위생적인 부분에 신경을 만이 쓴 제품이라고 느껴졌는데요. 바뀐 점과 차이점 및 사용 후기에 대해서 알려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전 모델과 바뀐 점과 차이점

 

S8 Pro Ultra 프로 울트라
S8 Pro Ultra 프로 울트라

 

  • 물걸레 키트가 뒤쪽에 생기면서 채워놓을 수 있는 통이 있었지만 이제는 분리가 가능하지 않고 일체형으로 모두 바뀌었습니다. 
  • 브러시가 5개에서 3개로 바뀌었으며 기존 브러시가 플라스틱으로만 되었던 날이 집진 효율을 좋게 하기 위해 완전 브러시 형태로 변경되어 내구성까지 좋아졌습니다. 
  • 중앙의 메인 브러시가 듀얼 구성으로 바뀌어 위, 아래 2개씩 장착할 수 있는 구성으로 바뀌어 돌아가면서 중앙으로 먼지가 들어가는 방식입니다. 
  • 먼지통의 공기가 들어가는 구멍이 좀 더 커져 먼지통을 비울 때 좀 더 내용물을 쉽게 비울 수 있도록 설계가 되었습니다. 

 

 

 

 

기존에 손잡이와 물통 뚜껑이 겹치는 상태가 생겨 불편함이 있었지만 뚜껑과 손잡이의 간섭이 없도록 변경되어 편의성이 좋아졌습니다. 다만 뚜껑의 크기가 조금 작아졌기 때문에 청소 측면에서는 불편한 단점 또한 생겼습니다.

 

 

열풍 건조 모듈 기본 장착

 

S7 MaxV Ultra가 처음 나왔을 때 열풍 건조 모듈이 늦게 나오게 되면서 따로 구매를 해야 했고 부피도 커졌던 점에 반해 S8 Pro Ultra에서는 기본으로 탑재되었습니다.

 

밑에 있는 구멍을 통해 위쪽의 걸레를 말릴 수 있는 구조로 변경되었고 기존에 걸레를 세척 후 냄새가 심했었는데 물필터를 분리할 수 있는 구조로 되어 청소도 쉽게 할 수 있으며 물걸레를 빨고 난 후에 독 세척기능까지 추가되면서 위생적 측면에 굉장히 편리해졌다고 볼 수 있습니다.

 

대략 2주 넘게 사용을 했음에도 냄새가 나지 않아 관리적인 측면에서 정말 많이 좋아졌구나라고 느꼈습니다. 

 

 

장애물 센서 변경

 

기본적인 회피의 경우 LDS, 3D 구조광을 이용하는 것은 기존 모델과 동일하며 장애물을 인식하는 부분에서 RGB + LED 카메라로 감지를 했다면 IR + 적외선 카메라 방식으로 변경이 되어 장애물 인식 능력이 한층 강화되었습니다.

 

기존에는 마이크, 스피커, 카메라 자체가 달려 있다 보니 집안의 원격 모니터링이나 기능 보안 때문에 불안해하는 구매자 분들이 계셨는데 이러한 부분 때문에 제거를 하였습니다. 

 

단점이라면 카메라가 사라졌기 때문에 장애물을 인식한 후 사진으로 보내주는 기능이나 영상통화를 유용하게 사용하셨던 분들은 다운그레이드라고 느낄 수 있지만 한편으로는 개인정보 보안 때문에 활성화를 안 하신 분들은 아주 좋은 업그레이드라 볼 수 있습니다. 

 

 

 

진공, 물걸레 청소 사용 후기

 

흡입력 증가

 

흡입력은 전작 5100Pa 대비 6000Pa로 흡입력이 증가하였으며 증가한 만큼 소음 또한 심해졌고 먼지통 용량이 조금 줄어들었습니다.

크게 전작에 비해 체감 상 차이는 느끼지 못했지만 브러시가 변경이 된 만큼 나무 바닥이나 타일, 카펫과 같은 러그에서는 차이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안쪽으로 먼지를 더 많이 밀어 넣고 듀얼 브러시라서 지나간 자리에서 먼지를 놓치는 케이스가 잘 없었습니다. 

 

 

정밀, 신속한 청소

 

청소 시간이 대폭 줄어들었는데 그만큼 속도가 빨라졌으며 빨라진 속도에 대비해 정밀하지 못한 건가 싶었지만 청소력도 전작보다 훨씬 좋아졌습니다. 모서리 외곽부위도 더 깔끔하고 정확하게 진행한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으며 테이블이나 의자 같은 곳 또한 균일하게 맵핑을 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물걸레 청소

 

바닥을 적시는 수준의 물걸레 청소에서 작년부터 음파 진동이 탑재되면서 정말 물걸레 청소를 해주는 수준까지 올라왔습니다. 독에서 자동으로 걸레까지 빨아주니 손하나 까딱 할 필요가 없어 너무 편했습니다. 

 

분당 3천 회 음파 진동으로 기존 한 스폿의 진동에서 두 곳의 스폿에서 음파 진동이 진행이 되어 깔끔한 물걸레 청소가 가능하지만 소음 또한 증가하였습니다.

커피나 음료를 쏟고 어느 정도 굳었을 때는 아주 깔끔히 닦이며 케첩이나 진득한 형태는 아직까지는 불가능했습니다. 

 

 

앱 기능 상향

 

로보락 자체 앱은 다른 청소기 대비 보안인증과 안전성이 워낙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번에 크게 느낀 점은 집안 스캔을 위한 매핑 속도가 체감할 정도로 엄청 빨라졌으며 가장 놀라웠던 점은 기존에 신발장이나 화장실 언덕이나 낙하 구간에 진입 금지 설정을 해야 됐었는데 S8 Pro Ultra에서는 알아서 '낙하 금지 영역'을 판단하고 설정해 주기 때문에 번거로움이 다소 해결되었습니다. 

 

 

로보락 사용 후기

S8 Pro Ultra를 사용하면서 크게 느낀 점은 관리적, 위생적인 측면에서 매우 좋아졌다는 것을 체감할 수 있었습니다. S7 MaxV Ultra를 쓰고 계신 분들이라면 굳이 바꿀 필요는 없어 보이며 그전 세대에서 업그레이드를 고민 중이신 분들은 적극 추천합니다. 

 

아주 많은 변화가 있었으며 그만한 가치를 제공한다고 생각이 들며 또 일반적으로 한국에서 많이 쓰는 바닥이 아니라 마룻바닥, 카펫 등 특수한 바닥이라면 큰 변화를 느끼실 수 있겠지만 일반 가정에서는 큰 차이를 느낄 수 없다는 점도 알려 드리고 싶습니다. 

 

로봇청소기가 가격이 점점 올라가면서 기능 또한 업그레이드되면서 부담이 되고 있는 게 현실이지만 가격보다 만족감은 확실한 제품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집안에 한대쯤 구비하셔서 청결한 집안 환경을 만들어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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