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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제품정보

애플 M2 Pro, M2 Max, 맥북 프로 14, 16인치 가격 및 스펙 총정리

by 터앙 2023. 1. 24.
  

애플이 2023년 첫 신제품을 공개했습니다. 신형 맥북 프로 시리즈와 맥 미니입니다. 이 하드웨어를 발표하면서 굉장한 것을 같이 공개했는데 차세대 프로용 애플 실리콘 칩셋인 M2 Pro와 M2 Max입니다. 뭐가 달라졌는지 얼마나 좋아지고 얼마나 비싸졌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M2 Pro & M2 Max 칩셋

애플이 인텔 프로세서를 손절하고 애플 실리콘으로 환승이별을 준비하면서 우리가 얻을 수 있는 가장 큰 이점은 성능과 효율입니다. 새로운 M2 Pro와 M2 Max는 이런 이점들이 더욱 극대화되었습니다.

M2 Pro

 

M2, M2 Pro
M2, M2 Pro


M2 Pro는 작년에 공개했던 M2의 아키텍처를 확장한 형태로 최대 12 코어 CPU, 최대 19 코어 GPU 숫자로만 봤을 때 M1 Pro보다 M2 Pro가 20% 더 빠른 CPU 성능을 보여준다고 합니다. GPU 퍼포먼스는 M1 Pro보다 M2 Pro에서 30%가량 빨라졌다고 합니다.

M2 Max

 

M2, M1 Max, M2 Max
M2, M1 Max, M2 Max

 



M2 Pro를 기반으로 동일한 12 코어 CPU에 최대 38 코어 GPU와 400GB/s의 통합 메모리 대역폭, 96GB의 어마어마한 통합 메모리로 구성이 가능해졌습니다. 해비 한 그래픽 작업을 하는 분들에게는 엄청난 메리트 있는 변화입니다.
참고로 M1 Max보다 M2 Max에서 CPU 성능은 20% 향상되었으며 GPU 성능은 30% 향상되었습니다.

맥북 프로 14인치 & 맥북 프로 16인치

이렇게 성능은 좋아지면서도 효율을 극대화해서 동일한 배터리 용량에서 최대 사용시간이 오히려 늘어났다는 점이 정말 인상적인 부분입니다. 고효율 코어가 늘어나면서 배터리 사용 시간이 좋아졌습니다.

배터리
  • 맥북 프로 14인치 모델: 동영상 재생 시간 기준으로 최대 18시간 사용 가능, 전작보다 1시간 늘어났습니다.
  • 맥북 프로 16인치 모델: 동영상 재생 시간 기준으로 최대 22시간 사용 가능, 전작보다 1시간 늘어났습니다.

둘 다 M2 Pro 탑재 모델을 기준으로 테스트한 시간이고 디스플레이 밝기 같은 조건을 제한한 상태에서 나온 결과지만 어쨌든 더 길어졌습니다.

16인치 모델 경우 22시간 이면, 스펙상 역대 맥 중에서 가장 긴 배터리 시간입니다. 배터리로만 작동될 때나 전원이 연결된 상태나 동일한 퍼포먼스를 내는 것도 애플 실리콘의 장접이기도 합니다.

그밖에 달라진 점

전작에서 이미 디자인이 풀체인지 된 바 있기 때문에 신형 맥북 프로 라인업에서는 디자인과 연결되는 대부분의 스펙은 동일합니다.

디스플레이는 전작에서 달라진 부분이 없으며 1080p 전면 페이스타임 카메라와 오디오 성능 역시 동일합니다. 포트 구성 역시 같은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맥세이프 충전 포트와 함께 썬더볼트 4를 지원하는 3개의 USB-C 포트, HDMI 포트, SD 카드 슬롯, 3.5mm 헤드폰 잭이 보입니다. 구성은 같지만 달라진 점이 있긴 합니다.

HDMI가 멀티채널 오디오 출력을 지원하게 되었으며 처음으로 최대 60Hz의 8K 디스플레이를 지원하게 됐습니다. 애플이 공식적으로 스펙을 밝히진 않았지만 HDMI 2.1을 지언 하는 것 같습니다.

와이파이 6E를 지원하는 것 역시 반가운 소식이며 와이파이 6E는 기존 와이파이 6 대비 대역폭이 늘어나면서 2배가량 빠른 속도를 제공합니다.

무게는 아주 미묘하게 늘어났습니다. 14인치 맥북 프로는 M2 Max 탑재 모델만 1.6Kg 에서 1.63Kg으로 늘어났습니다. 16인치는 M2 Max 탑재 모델 기준으로 2.1Kg에서 2.16kg으로 늘어났습니다.

가격

 

 

  • 맥북 프로 14형 M2 Pro 프로세서: 512GB SSD 탑재한 가장 저렴한 모델이 279만 원부터입니다. (10 코어 CPU에 16 코어 GPU 모델입니다.) 이 정도 프로용 맥을 구입하는 분들에게는 1TB가 기본 용량이라고 생각하는데 그렇게 되면 306만 원 대로 올라갑니다.
  • 맥북 프로 14형 M2 Max 프로세서: 429만 원부터 시작합니다.

 

  • 맥북 프로 16형 M2 Pro 프로세서: 12 코어 CPU에 19 코어 GPU 16GB 메모리, 저장공간 512GB 모델이 349만 원부터입니다. 여기에 저장공간만 1TB로 올리면 376만 원부터입니다.
  • 맥북 프로 16형 M2 Max 프로세서: 484만 원부터 시작합니다.

전작대비 맥북 프로 16형 기준으로 가장 저렴한 M2 Pro 기본형 512GB 모델이 336만 원 에서 349만 원으로 13만 원이 올랐습니다. 사실 너무 비싸고 꽤 많이 오르긴 했는데 아이폰, 아이패드 공개될 때 환율이 반영돼서 정말 가격이 미친 듯이 오르다 보니 사실 이번 맥북 프로 가격인상은 충격적이지 않았습니다. 환율이 조금 떨어진 영향도 있어 보이며 기존의 아이폰, 아이패드 가격 조정도 해주면 어떨까 아쉽습니다.

맥 미니

 

 

달라진 점

새로운 칩셋과 함께 전반적인 성능도 당연히 업그레이드되었지만 이전 모델에서는 최대 저장 공간이 2TB였던 것에 비해 신형 맥 미니에서는 최대 저장장치를 8TB까지(M2 Pro의 경우) 구성할 수 있는 게 눈에 띕니다.

M2 모델에는 2개의 썬더볼트 4 포트가 있으며 최대 2대의 디스플레이를 연결할 수 있습니다. M2 Pro 모델에는 4개의 썬더볼트 4 포트가 있으며 최대 3대의 디스플레이를 지원할 수 있고 HDMI를 통해 1대의 8K 디스플레이를 지원합니다.

두 모델 모두 2개의 USB-A 포트 그리고 1개의 HDMI 포트 10GB 옵션이 있는 기가바이트 이더넷 포트, 그리고 하이 임피던스 헤드폰을 지원하는 헤드폰 잭을 갖추고 있습니다. 와이파이 6E와 블루투스 5.3역 시 지원합니다.

가격

M2 프로세서 탑재 모델 85만 원부터, M2 Pro 프로세서 탑재 모델 179만 원부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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