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 Plus 구독 서비스 등급 플랜별 비교 및 추천

엑스박스에는 게임패스 구독 서비스가 있고 플스에는 PS Plus 서비스와 구독 서비스가 있습니다. 기존 PS Plus 회원들과 구독서비스를 사용하지 않으시는 분들은 어떤 서비스 인지 다소 헷갈리실 수 있는데 플스의 구독 서비스는 크게 3가지 등급으로 나뉩니다.

디럭스, 스페셜, 에센셜 등급으로 나눠지며 새롭게 개편된 PS Plus가 어떤 사람들에게 적합하고 어떤 사람에게 구독형 서비스가 맞는 것인지 하나씩 어렵지 않게 꼼꼼하게 설명드릴 테니 같이 따라가 봅시다.

PS Plus 구독형 서비스

PS Plus 정기 구독 서비스 플랜 비교

한국에서의 서비스는 크게 3가지입니다. 디럭스, 스페셜, 에센셜
기존에 존재하던 PS Plus와 동일한 에센셜, 에센셜에 게임 카탈로그가 추가된 스페셜, 마지막은 스페셜에 게임 체험판과 클래식 카탈로그가 디럭스가 있습니다.

PlayStation Plus 에센셜

기존처럼 Playstaion Plus 컬렉션에 매달 추가되는 2~3개의 무료게임, 독점 할인, 특전 팩, 멀티 플레이, 클라우드 스토리지등 기존에 있던 PS Plus에서 명칭만 변경되었을 뿐 이렇다 할 특징은 없습니다.

💡Playstaion Plus 컬렉션이란?
PS Plus에 가입만 하면 게임 18종을 무료로 플레이할 수 있는 컬렉션입니다.

• 퍼스트 파티 게임 List: 블러드본, 데이즈곤, 디트로이트:비컴 휴먼, 갓 오브 워, 인퍼머스 세컨드선, 라쳇 앤 클랭크, 더 라스트 가디언, 더 라스트 오브 어스 리마스터드, 언틸 던, 언챠티드 4:해적왕과 최후의 보물
• 서드 파티 게임 List: 배트맨:아캄나이트, 배틀필드 1, 콜 오브 듀티:블랙 옵스 3- 좀비 크로니클스 에디션, 파이널 판타지 XV 로열 에디션, 몬스터 헌터:월드(아이스본 X), 페르소나 5(로열 X), 바이오하자드 7

💰에센셜 가격

PS Plus 구독서비스 에센셜 가격

가격도 기존 PS Plus와 동일하게 1달 7,500원 / 3달 18,800원 / 1년 44,900원입니다.

PlayStation Plus 스페셜

스페셜에는 게임 카탈로그라는 서비스가 추가되었습니다. 쉽게 말해 이건 에센셜에 있는 Playstaion Plus 컬렉션이 추가로 하나 더 생겼다고 보면 됩니다. (똑같다는 건 아닙니다.)

게임 카탈로그엔 Playstaion Plus 컬렉션에 없는 새로운 독점 게임, 서드 파티 게임이 포함되어 있어서 명칭만 다를 뿐 일단 쉽게 Playstaion Plus 컬렉션 2 같은 느낌이라고 생각하면 이해하기 쉽습니다.

💰스페셜 가격

PS Plus 구독서비스 스페셜 가격

가격은 1년 선결제 기준 에센셜에서 약 3만 원이 추가된 75,300원입니다.

📢신규 유저는 에센셜보다는 스페셜을 추천합니다. (해외에서는 엑스트라로 발표, 한국의 정식 명칭은 스페셜)

이유는 소니의 독점 게임과 다양한(서드파티) 게임들 때문입니다. 확률적으로 소니의 독점 게임은 그래픽, 스토리, 최적화, 작품성 어느 것 하나 모자람이 없을 정도로 완성도가 높으며 재미도 보장이 된 작품들이 많아서 선택 장애에 빠진 사람들에겐 소니의 독점 게임만 한 게 없습니다.

PS Plus 컬렉션에도 재밌는 게임들이 많지만 대신 숫자가 적고 차세대 게임(PS5)이 없는 구작인데 반해 스페셜의 게임 카탈로그에는 현재까지 나온 주요 플스 독점들을 비롯해 수백 개의 여러 서드파티의 게임까지 추가가 되면서 선택의 폭이 늘었습니다.

매달 새로운 게임이 추가된다는 점도 강점이며 실물 패키지에 욕심을 내지 않는 이상 1년 75,300원 한 달로 계산하면 약 6,300원으로 커피나 햄버거 한번 먹을 정도로 부담이 없는 금액으로 수많은 게임들을 마음껏 즐길 수 있다는 건 그야말로 혜자입니다.

PlayStation Plus 디럭스

이 서비스에는 정해진 신작, 구작 게임 체험판과 과거 플스 게임들, PS1, PS2, PSP 게임들을 즐길 수 있는 클래식 카탈로그가 추가된 서비스입니다.

💰디럭스 가격

PS Plus 구독서비스 디럭스 가격

가격은 에센셜에서 약 4만 원이 추가된 86,500원입니다. 스페셜에서는 11,200원이 추가되는 금액입니다.

📢모든 게임을 체험판으로 플레이할 수는 없으며 체험할 수 있는 게임의 수도 앞으로 어떻게 바뀔지 모르는 상황에서 잠시 찍먹으로 디럭스를 이용하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

클래식 게임은 아직 업데이트 중이라 적은 건지 게임수가 많이 적으며 다양한 게임을 기대한 유저에겐 턱없이 부족한 수입니다. PS4로 출시했던 구작이나 리마스터 게임들을 추가로 더 제공해 주지만 그래도 확실히 부족합니다.

디럭스는 신규 유저나 기존 유저들 모두 굳이 쓸 필요가 있나 싶을 정도로 큰 장점이 없다는 게 결론입니다.

구독형 서비스 가입할 가치가 있을까

구독형 서비스는 강제가 아니고 새롭게 추가된 선택지라는 점에 있습니다. PS Plus에서 부족함을 느꼈던 유저들에게 새로운 선택지를 제공하는 것이니 나쁘진 않습니다.

서비스에서 원하는 게 있으면 업그레이드하고 없으면 에센셜에 머물러도 기존과 변하는 건 없습니다. 단지, 서비스 전부터 게임패스의 대항마라는 느낌이 강했으며 이런 분위기가 만든 기대치의 반작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기존 유저 입장에서 플스에서 이것저것 안 해본 게 없는 저 같은 코어 유저나 플스를 오랫동안 즐겨온 충성 유저라면 에센셜로도 충분합니다.

너무 아쉬운 일이지만 서비스의 기본 방향이 기존 유저보다는 신규 유저를 타기팅 했기 때문에 아무리 포장을 하려 해도 기존 유저들에게 그렇게 큰 메리트가 있지 않다는 게 팩트입니다.

신규 유저 입장에서 3가지 중에 선택한다고 하면 스페셜을 강력 추천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