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투자의 기본이라고 할 수 있는 기술적 분석 중에 가장 많이 쓰이는 RSI 지표 보는 방법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RSI 지표만 볼줄말 알아도 상투를 잡는 확률을 현저하게 낮출 수 있으며 보수적으로 접근할 수 있게 심리적으로도 안정감을 받을 수 있습니다. 물론 후행성 지표이기 때문에 맹신하는 것은 파멸의 지름길이며 이런 게 있다고 참고만 하시면 됩니다.
RSI를 완벽히 익히시면 OBV라는 기술적 지표에 대해서도 공부해 보는것이 도움이 되실 꺼에요.
RSI란? RSI 수치 계산 방법
- RSI: 상승과 하락 모멘텀의 강도를 확인할 수 있는 지표라고 할 수 있다. 즉, 현재 가격의 상승 압력과 하락 압력 간의 상대적인 강도를 나타내며 "상대강도지수"라고도 한다.
지금 형성하고 있는 가격이 과매수 구간인지 과매도 구간인지 한눈에 파악하기에 용이한 지표입니다.
계산식은 일반인 이 라면면 계산 할 수 없을 정도로 복잡하게 보이지만 쉽게 풀어서 설명드려 보겠습니다. 먼저 계산식에 있는 Au, Ad라는 지표를 알아야 합니다.
Au = N일 동안 상승했을 때 그 상승폭을 의미
Ad = N일 동안 하락했을 때 그 하락폭을 의미
분모인 Au+Ad는 변동폭을 의미하고 분자인 Au는 상승폭을 의미합니다. 이때 주의할 점은 Au와 Ad 둘 다 폭을 나타내는 값이라서 양수라는 점입니다.
양수라는 특징 때문에 0~100 사이에서 움직인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 100에 가깝다면 과매수 구간 = 매수세가 과하게 많이 몰렸다. = 사고 싶은 사람이 많았다.
- 0에 가깝다면 과매도 구간 = 매도세가 과하게 많이 몰렸다. = 팔고 싶은 사람이 많았다.
RSI 해석을 통한 활용법
RSI는 1978년 웰리스 와일더 (Welles Wilder)는 30과 70을 기준으로 과열권을 정의했습니다.
과매도/과매수 매매전략
RSI 매매기법 중 가장 유명한 방법으로 보편적인 RSI 매매법은 위 차트처럼 70 이상 과매수 구간에 매도, 30 이하 과매도 구간에 매수하는 방법입니다. 다만, 과열권의 초입에 매매를 하게 되면 추세가 지속 유지 될 수 있기 때문에 더 오늘수 있는데 빨리 팔거나, 더 내일수 있는데 빨리 살 수 있어 더 큰 수익을 놓칠 수 있다는 단점도 있습니다.
- 보완된 RSI 매매법: 과열권이 해소될 때 매수/매도하기
보완된 RSI 매매법은 상단선인 70을 돌파 후 다시 하향 돌파시 매도 하고 하단선인 30을 하향 돌파 후 다시 상승 돌파 할 때 매수 하는 방법입니다.
다이버전스 전략
다이버전스 전략은 추세 전환을 찾는 데 유리한 전략입니다.
- 다이버전스: 주가와 지표가 반대로 움직이는 현상
하락 다이버전스: 주가가 상승할 때 지표인 RSI가 하락 : 매도 고려
상승 다이버전스: 주가가 하락할 때 지표인 RSI가 상승 : 매수 고려
※ 다이버전스는 추세의 강도가 약해지고 반대추세로 전환될 것을 암시한다는 특징을 갖습니다.
다이버전스는 다른 지표 다이버전스 전략에 비해 정확도가 높은 편입니다. 또한 고점과 저점을 찾기에도 유리하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다만, 미리 예측하는 것은 위험도가 높기 때문에 꼭 다이버전스가 발생하는 것을 확인한 후 진입 하도록 합니다.
Failure Swing 전략
다이버전스와 마찬가지로 추세전환을 찾는데 유리한 전략입니다. 차이는 가격과 무관하게, RSI 지표 값으로만 결정한다는 것입니다.
RSI 하락 추세선을 상승 돌파시 매수
RSI 상승 추세선을 하락 돌파시 매도
RSI(2) 전략
RSI(2) 전략은 단기 매매에 유용하게 쓰이는 역추세 기법 전략입니다. 그전에 이 전략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RSI 지표 설정을 기간 2로 세팅을 해주셔야 합니다.
이 전략은 5일 이동평균선, 200일 이동평균선을 같이 사용해야 합니다. 매수 시그널을 찾기 위해서는 3가지를 확인해야 합니다.
- 주가가 200일 이평선 위에 있는가
- 주가가 5일 이평선 아래에 있는가
- RSI(2)가 5 이하에 있는가
위 3가지 조건이 모두 충족했을 때 매수를 하는 전략입니다. 매도는 그 반대로 활용하는 것입니다.
RSI 매매 전략의 한계
RSI가 70 이상일 때 과매수 지점이라고 보고 매매를 결정하는 것은 그 시점에 차익 매물을 기대하는 것인데 실제 시장에서는 아닌 경우가 허다합니다. 우리만 이지표를 활용하는 것은 아니겠죠. 따라서 두 가지 한계가 존재하게 됩니다.
- 천정과 바닥을 찾기에는 유용하지만 추세가 강할 때는 과열권에 머무를 수 있다. 추세가 강할 때는 너도 나도 사고 싶기 때문에 과열권이 지속되면 기준선에 닿지 않는 경우가 빈번하게 발생한다. 때문에 투자 지표로 활용하기 어렵다는 한계가 있다.
- 주가의 등락이 적을 때는 가격이 소폭의 등락만을 반복하며 횡보할 때에는 RSI가 50을 중심으로 움직이기 때문에 투자지표로 활용하기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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