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에는 가성비 좋은 와인이 많지만 너무 종류가 많아 어떤 것을 마셔야 할지 엄두가 안 나실 텐데 맛도 있고 2~3만 원대로 가격도 좋은 이마트에서 살 수 있는 가성비 좋은 와인을 5가지를 추천해 드리겠습니다.
- 까스텔로 반피, 로사 리갈 브라케토 다퀴
- 루이 라뚜르, 부르고뉴 사르도네
- 롱클라우드 리저브 말보로 소비뇽블랑
- 뛰느방, 배드 보이
- 산타리타 메달야 레알 까베르네소비뇽
와인을 선정한 4가지 기준
- 의미가 있는 스토리가 있는 와인
- 가격대가 합리적인 와인
- 맛이 좋은 와인
- 구입하기 쉬운 와인
이마트 가성비 추천 와인
까스텔로 반피, 로사 리갈 브라케토 다퀴
흔히, '반피 로사 리갈'로 알려져 있는 유명한 와인입니다. 이 와인은 입문용 와인으로 그만큼 호불호 없이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스타일이며 달달한 와인 좋아하시는 분들께 추천드려서 실패한 적이 거의 없는 와인입니다.
- 스토리
'반피 로사 리갈'은 대한민국 주류상의 대상 출신입니다. 2017 대한민국 주류대상 '스파클링 와인부문' 대상이었으며 그만큼 맛과 퀄리티를 인정받은 와인이면서도 대중적으로 인기가 많은 와인입니다.
'브라케토(brachetto)' 품종으로 로마의 시저가 클레오파트라에게 사랑을 고백하며 선물한 와인 품종입니다. 그만큼 낭만적인 고백의 와인, 연인들의 사랑을 상징하는 와인이 이 반피 로사리갈 와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가격대
가격은 2만 원대로 (판매처 별로 가격대가 약간은 다를 수 있습니다.) 인기가 많은 와인이기에 할인을 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 맛
달달한 스파클링 와인의 제왕이라고 할 수 있는 맛을 가지고 있습니다. 브라케토 품종 특유의 달콤한 맛과 은은하게 퍼지는 장미향이 인상적입니다.
전체적으로 균형감과 풍미가 좋은 스파클링 와인이기에 즐거운 모임, 연인과의 데이트 자리에 잘 어울리는 와인입니다.
루이 라뚜르, 부르고뉴 사르도네
가성비가 훌륭한 와인으로 시원하게 마시면 정말 기분 좋은 화이트 와인입니다. 여유로운 주말 나들이를 나가 싱그러운 햇살 아래서 시원하게 마시면 정말 좋은 와인입니다.
어느 음식, 어느 자리에 매칭시켜도 잘 어울릴 무난하면서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와인입니다.
- 스토리
'루이 라뚜르(Louis Latour)'는 프랑스 부르고뉴 지역에서 약 130여 종의 와인을 생산하고 있는 중요하면서도 유서 깊은 곳입니다. 1797년 설립되어 지금까지 가족경영으로 7대째 내려오고 있어 그만큼 전통을 계승하여 맛있는 와인을 만들고 있는 곳입니다.
프랑스 부르고뉴 사르도네를 가볍고도 부담 없이 즐기고 싶다면 딱 추천드릴 수 있는 와인입니다.
- 가격대: 2~3만 원대
- 맛
가끔 부르고뉴 사르도네 품종 와인을 마시고 싶은 날에 편하게 선택해서 마실 수 있는 와인입니다. 흰 살 생선요리, 해산물, 굴 등과 잘 어울리는 맛입니다.
샤르도네 품종은 특유의 유질감과 바디감 있는 상쾌함, 프랑스 부르고뉴 토양이 주는 풍부한 미네랄리티를 느낄 수 있고 풀향, 청사과 향, 시트러스 향들이 매력적인 와인입니다.
롱클라우드 리저브 말보로 소비뇽블랑
유명한 뉴질랜드 말보로 소비뇽블랑 품종 와인 중에서도 제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와인이며 식사를 시작할 때나 가벼운 와인안주에 함께하면 좋은 데일리 와인입니다.
- 스토리
'롱 클라우드(Long Cloud)'라는 말은 실제 뉴질랜드 원주민들이 뉴질랜드를 '길고 흰 구름의 땅(The Land of Long White Cloud)'이라고 부른 것에 착안하여 붙인 이름이라고 합니다.
은은한 석양 모습의 라벨이 정말 멋있고 말보로(Marlborough)는 뉴질랜드의 지역입니다. 소비뇽블랑 품종이 유명한 지역으로 신선하면서도 상쾌한 맛의 화이트와인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아주 마음에 들어 할 와인입니다.
- 가격대: 2만 원대
- 맛
요즘 뉴질랜드 소비뇽블랑의 매력 있는 와인들이 많이 보입니다. 그중에서도 부담 없이 편하게 마시기 좋은 와인으로 오렌지, 레몬 등 감귤 뉘앙스와 상큼한 풀잎 향이 좋습니다.
산도가 좋고, 바디감이 가벼워 깔끔하고 상큼한 느낌을 줍니다. 가격대비 맛과 향의 포퍼먼스가 좋은 와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뛰느방, 배드 보이
프랑스 보르도 와인입니다. 사실 2~3만 원대에서 좋은 보르도 와인을 찾기란 쉽지가 않은데요. 맛과 퀄리티가 좋은 프랑스 보르도 와인을 마시려면 더 비싼 가격을 지불해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2~3만 원대 가성비 레드 와인은 신대륙 와인을 더 추천하곤 합니다. 하지만, 와인 좋아하시는 분들 중에서 보르도 스타일의 레드와인을 좋아하시는 분들이 있으며 가끔 보르도 스타일 와인이 끌리는 날이 있는데 그때 어울리는 와인입니다.
- 스토리
생산자는 '장 뤽 뛰느방(Jean Luc Thunevin)'이라는 사람입니다. 이 와인을 만든 뛰느방은 세계적인 평론가 로버트 파커가 극찬한 세계 50대 컬트 와인 생산자 중 한 명입니다.
뛰느방은 전통과 관습의 둘레에서 벗어나 자신만의 독창적인 양조방법을 사용해 와인을 만듭니다. 그래서 뛰느방의 별명이 '고집스러운 괴짜, 혁신가'입니다.
와인 라벨에 보면 '가라지(Garage)'라고 쓰여있는데 작은 규모의 포도밭에서 엄선하여 소량 생산한 좋은 품질의 와인을 뜻합니다. 여러 포도, 많은 포도를 사용하여 대량 생산하는 것이 아닌 좋은 품질의 포도를 사용하여 퀄리티 높은 와인을 만들어 내는 것이죠.
- 가격대: 3만 원
- 맛
기본적으로 보르도 스타일의 레드와인입니다. 메를로 80%, 까베르네 프랑 10%, 까베르네소비뇽 5%, 쁘띠베르도 5%를 블렌딩 하여 만든 드라이하고 바디감 있는 와인입니다.
무거우면서도 파워풀한 스타일의 레드와인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이 와인도 좋아하실 것 같습니다. 또, 메를로 포도 품종이 많이 들어가서 우아하면서 부드러운 텍스쳐도 느낄 수 있습니다.
스모키 한 오크 향, 바닐라 향, 스파이시 향과 긴 여운을 주는 피니쉬가 인상적인 와인입니다.
산타리타 메달야 레알 까베르네소비뇽
가성비 하면 빠질 수 없는 칠레 와인입니다.
- 스토리
칠레 유명 와인 산지 마이포 밸리에서 생산되었고, '산타리타' 와이너리는 1880년에 설립되어 칠레에서 '콘차 이 토로' 와이너리와 쌍벽을 이루는 칠레 내수 시장 판매 1위에 빛나는 와이너리입니다.
이 와이너리는 칠레에서 가장 오래된 와인 셀러를 보유하고 있고, 'Wine & Spirits'에서 '올해의 와이너리'로 10차례나 선정된 좋은 와인을 만들어 내는 칠레의 와이너리입니다.
그중에서도 까베르네소비뇽 품종 와인을 자신 있게 만드는데 그래서 그런지, 가격대비 탄탄한 구조와 바디감을 가진 파워풀한 까베르네소비뇽 와인이 바로 이 산타리타 메달야 레알 까베르네소비뇽 와인입니다.
- 가격대: 2~3만 원대
- 맛
와인 모임이나 와인 식사를 할 때 스테이크 또는 고기를 드신다면 참 잘 어울릴 와인입니다. 진한 루비색에 타닌이 풍부해 단단한 텍스처를 보여주고, 칠레 특유의 스파이시한 향이 일품인 와인입니다.
바디감도 무겁고 굉장히 단단한 와인의 느낌을 주기에 1~2시간이 지난 후에 마셔도 와인의 힘을 느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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